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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대석의 거문고 세계

거문고는 벗을 그리는 악기입니다. 본문

지음회/소개

거문고는 벗을 그리는 악기입니다.

동보재 2019. 7. 21. 15:34

 

거문고는 벗을 그리는 악기입니다.

 

많은 옛 시조에서 거문고 안고 벗이 당도하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절절히 보입니다.

 

저희 서울대학교 교수 지음회는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셨던 거문고 명인 동보(桐普) 정대석(鄭大錫) 선생님을 모시고 2010년에 어설픈 풋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.

 

 

매 학기초부터 1주일에 1회의 교습을 통하여 거문고의 아름다운 전통 선율과 소리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,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합숙훈련을 하면서 더욱 심층적인 단기집중훈련을 받을 기회가 있습니다.

 

또한 비전문가들이지만 국악을 향유하고자 하는 열정 하나로 관객 앞에서 무대 위에서 정기공연의 경험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행사들도 있습니다.


그간 30여명의 교수회원들은 현악기이면서도 타악기적인 특성을 겸비한 선비의 악기 거문고의 선율을 배우면서 전통 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향유하였습니다.

 

이제 전통국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서울대학교 교수님들께서도 함께 하시기를 염원합니다. 

 

회장 김정은 올림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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